행주산성맛집 전복명가&가페 텐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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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가을하늘 우습게 보고 잠시 외출ᆢ

행주대교건너오면서 간만에 쾌청한 날씨에ᆢ집에가서 밥먹기 싫어ᆢ들른 전복명가

아들에게 점심사달라고 졸라서 ᆢ알바비받았으니깐ᆢ

여기반찬 좋아해서 ᆢ자주갔었는데 오랜만에 오기는 했다 ㆍ제육볶음이 불고기로 바뀌었네ᆢ

된장찌개는 비지찌개로 바뀌었고

고등어는 항상 큼직큼직한것이 살도 많고 밥반찬에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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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복솥밥ᆢ건강해지라고 양념장넣고 삭삭 비벼서 한그릇 뚝딱하고

오늘은 호박죽도 서비스로 ᆢ

배부른데 두그릇ᆢ뚝딱ㆍ여기는 항상 맛있어

 

 

 

 

 

점심사주고 억울했나 ᆢ나보고 커피사달라고 ᆢ졸지에 아들과 데이트ᆢ

다행이다 ᆢ아직은 엄마랑 잘 놀아줘서

커피맛집으로가냐 뷰맛집으로 고민하다 뷰맛집으로

텐나인

배부른데도 아메리카노에 케익은 포기할수없기에 ᆢ

당근케익하나 시키고 ᆢ

원래 이시간에 창가자리에 앉기가 하늘여 별따기인데 ᆢ운이 좋구나 ᆢ하늘이 높은게 가을이 오는구나 ᆢ

가을오고 찬바람살째불고 호빵나오면 한해도 끝인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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